주말인 오늘 서울 낮 기온이 13도까지 오르며 3월 말에 해당하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서부와 광주는 미세먼지가 지속하면서 이틀째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기온과 미세먼지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먼저 기온부터 알아보죠. <br /> <br />오늘 서울이 13도로 예보돼 있는데, 이 정도면 완연한 봄 날씨라고 봐도 되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서울 낮 기온이 13도까지 오를 전망인데요 이 정도면 3월 말에서 4월 초에 해당하는 봄철 기온에 해당합니다. <br /> <br />아직 2월 하순의 겨울 날씨임을 감안 한다면 무척 포근한 날씨로, 계절이 한 달 이상 앞서가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지역별 낮 기온은 서울 13도를 비롯해 대전과 대구 13도, 광주는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평년 기온과 비교하면 8-9도 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찍 온 봄 같은 날씨에 야외 활동 계획하시는 분들 많을 거 같은데, 미세먼지가 말썽이네요, 오늘도 비상저감조치가 이어지는 곳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도 중서부와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이틀째 미세먼지가 비상저감조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초미세먼지주의보도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약한 동풍이 불면서 동해안 지방은 초미세먼지가 약화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태백산맥 서쪽 지역인 중서부와 호남 지방은 대기가 안정된 가운데 바람이 강하지 않아 대기 질이 '나쁨' 수준을 유지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미세먼지가 쉽게 해소되기 힘들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현재 한반도 주변 기압계가 안정돼 있어 주말을 지나 다음 주에도 포근한 날씨에 대기 정체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서쪽 지방의 미세먼지는 장기화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노약자와 어린이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, 외출시에는 꼭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호흡기 건강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22310031165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